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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 본격 가동… 정밀 치료 역량 강화

최신 선형가속기‧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 24일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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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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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봉헌식 모습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신 선형가속기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6일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24일 봉헌식을 진행했다. 


봉헌식에는 김은경 병원장, 박윤수 1부원장, 김자경 2부원장, 방사선종양학과 변화경 과장, 박종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장비 도입을 기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선형가속기 ‘트루빔(TrueBeam)’과 차세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 ‘Catalyst HD’의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향상된 정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한다. 


신규 장비 도입에 따라 일일 치료 가능 건수는 최대 80%까지 증가해 환자의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빔은 높은 선량과 정확성, 다양한 치료 옵션 등을 기반으로 환자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고정밀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선형가속기다. 


탑재된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은 두부 및 두경부암에서 다중 병변의 동시 치료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또한 트루빔은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용적변조회전치료(VMAT) 등 암 종류, 위치, 병기에 따른 치료는 물론, 호흡 주기에 따라 방사선을 조사해 주변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호흡동조치료까지 다양한 고급 기법을 지원한다. 


함께 도입한 Catalyst HD는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신체 표면을 3D 카메라로 실시간 추적해 치료 중 자세 변화나 미세한 움직임까지 보정해 자동 정렬을 유지한다. 


또한 피부에 직접 표시하지 않고도 치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치료 시간을 단축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 도입한 선형가속기를 포함해 방사선종양학과 전 치료실에 적용된다. 


변화경 과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장비 도입은 치료 수요가 증가하는 암 환자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암 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 환자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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