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隨想] 어느 동문 송년모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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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1-26 14:59본문
"형과 친구, 동생들이 그립습니다"..
그동안 머리는 얼마나 벗겨졌는지
그리고 흰머리는..눈가의 주름은..
모두가 20살 한창일 때
나는 그 때가 좋았다.
그 옛날 어느 날인가
하나 둘.. 슬금슬금..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이제는 또 다들 살아있단다.
만나잔다.
지나간 시간이 벌써 수십 년..
세상을 한 바퀴 돌아오면서
모습들은 변했겠지만
이번에 다시 만난다니
"형과 친구, 동생들이 그립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 좋은 이웃인 것 같아서
어쩌면 옛날보다 지금이 나는 훨씬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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