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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철 집단급식 식중독 ‘주의’..

경기도, 6~9월 발생 비율 전체 64.9%.. 환자 수는 7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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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9-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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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가 집단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경기도 전체의 식중독 발생은 37건, 1898명이었다. 


’23년 대비 발생건수(50건)는 26% 감소했으나, 환자(1,841명)는 3.1% 증가했다. 


또 소규모 다발 발생은 줄어들었지만 대규모 환자 발생 식중독 건수는 늘어났다.


원인시설은 학교 집단급식소 8건(724명), 학교외 집단급식소 10건(472명), 음식점 15건(403명) 순으로 많았다.


발생시기는 6~9월이 24건, 1423명으로 연간 전체 환자 수의 75%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20~’24) 평균 대비 지난해 봄철(3월~5월) 환자 수는 255.8명에서 124명으로 감소했으나, 가을철(9월~11월) 환자 수는 253.2명에서 495명으로 증가했다.


원인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 3건(491명), 병원성 대장균 4건(473명), 살모넬라 6건(223명)으로 나타났다.


’23년 발생현황과 비교해 보면 학교외 집단급식소 환자 수는 24.8% 감소, 음식점 환자 수는 45.0% 증가 그리고 학교 집단급식소 환자 수는 287%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 환자 수는 각각 41.5%와 57.5% 감소했지만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34.9%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은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집단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6480개소를 점검해 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현재는 개학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학교급식소 등 1648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도는 식중독 예방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대규모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급식소와 생고기집이나 횟집, 김밥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계절별 특성을 고려해 여름철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홍보를 하고,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특히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토사물 처리 키트를 배부하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와 관련 “9월까지는 늦더위로 식중독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학교 개학 시기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며, “학교 급식소의 위생과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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