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10개 가문 최종 선정
병역과 봉사에서 사회와 국가에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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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9-10 11:22 댓글 0본문
포스터)
병역과 봉사에서 사회와 국가에 귀감이 되는 경기도의 ‘병역명문가’를 아시나요(?)..
이것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매년 심사를 통해 이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581가문이 선정됐다.
특별히 경기도는 최근 이들 중에서 10개 가문을 ‘2025년 모범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개모집을 했다.
여기에 51개 가문이 참가 신청을 했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이들을 △공적기간 △병역이행 업적도 △지역사회 공헌도 △지역 내 평판ㆍ인지도 등 4개 항목을 가중치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구택환 가문은 한국전쟁 참전과 순직의 아픔을 겪은 1세대의 숭고한 발자취에 이어, 2대 구재삭 씨가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중은 가문은 조부 정극서 준장이 다수의 무공훈장을 받았고, 한국전쟁 중 전사한 동생 정성준 하사는 53년 만에 유해가 발굴돼 현충원에 안장한 감동 사례가 있다.
이들 10개 가문은 오는 26일 연천군에서 열리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 ‘경기평화안보한마당’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연천 안보현장 견학 등이 준비 돼 있다.
무엇보다 모든 가족이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와 관련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병역명문가 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모범 병역명문가 제도가 병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